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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 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 부결 촉구

익산참여연대가 시립교향악단 창단을 위한 지난 4일의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 통과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본회의에서의 부결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참여연대는 9일 ‘인적구조와 예산문제 해결 없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를 통과시킨 기획행정위원회 결정을 익산시의회는 본회의 부결로 바로잡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를 통해 “그동안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립예술단 인적구조 고착화, 비전과 활동부족 등의 고질적 문제, 매년 35억 내외의 막대한 예산문제로 부결시켰던 조례를 통과시킴으로 시민적 비판을 전체의원들에게 전가시킨 명분 없고 무책임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이번 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가 정치적 추진, 과도한 운영예산, 인적구조의 고착화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어느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자기 소신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면서 “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안이 정치적 압력, 의원 발의, 비상임 구성을 이유로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11일 본회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반드시 부결시켜 기획행정위원회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을 위한 시·의정을 펼쳐야 할 시기로 더 이상 소모적 논쟁에 의정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시민들은 익산시의회 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지켜 볼 것이다”고 경고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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