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올해에도 과일 간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 60개 초등학교 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2,258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공하며,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에 걸쳐 연간 30회 이상 공급 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고시한 HACCP(안전관리) 인증 적격 업체 중 공모 심사를 거쳐 익산원예농협을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지도ㆍ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2년간 27,100만원을 투입해 4,448명대상으로 총 143,480개의 과일 간식을 공급해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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