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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 인입철도·익산~대야 복선전철, 11월 개통

현재 막바지 공사…공정률 각 89.7%·91.5%
물류비 절감, 지역 산업단지 활성화 기대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올해 군산지역 철도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이 첫 삽을 뜬지 8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 중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 공사가 막바지 공정에 접어 든 상태로, 오는 11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는 89.7%, 익산~대야 복선전철은 9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 시작된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사업은 장항선으로 연결된 기존 철도를 군산 대야역∼군산2국가산업단지 간 27.96km 구간과 단선철도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 6171억 원이 투입됐다.

이 노선은 대야역 인근 대야 산월리에서 출발해 개정평야를 거쳐 대황산·돗대산·미성평야를 통과하는 군장산업도로와 나란히 달리다 옥녀저수지를 지나 옥구평야에서 갈라져 4부두 방향 군장산업단지로 우회해 7부두를 종점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 4946억 원이 들어간 익산~대야 복선전철화사업은 동익산역~군산 대야역을 잇는 14.11㎞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것이다.

이들 사업은 군산항 및 군산산단 철도물류 수송체계를 마련하고 전라선~장항선 직결 운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곳 철도망은 당초 2018년 완공 계획이었으나 건설구간 토사 부족에 따른 공사 지연 등으로 2년 정도 미뤄진 상황이다.

이곳 철도가 완공되면 물류수송체계 구축과 함께 수송시간 단축 및 물류비 절감으로 군산항과 군장국가산단의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

또한 물동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의 해상과 내륙간의 물류 대동맥이 연결되어 물동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항 인입철도와의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서해안 철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이들 철도가 개설되면 수송체계 확충은 물론 물류비 절감 및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산항과 산단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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