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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완주군이 인구정책 전략수립에 박차를 가해 다음달 중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19일 완주군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 시점의 용역 진행 상황과 단기, 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완주군 인구정책 민관협의회 위원 및 (사)전북미래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완주군 인구현황 및 전망 분석, 국내외·지자체 사례 분석 및 시사점, 완주군 인구정책 수요 분석, 완주군 인구기본정책 비전 제시, 향후 추진계획 보고 등 인구유입 및 유출 방지안 도출 및 단기·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보고했다.

특히, 군민대상 설문조사에서 인구 감소원인으로 일자리 부족, 생활의 불편함, 쇼핑·문화시설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제시됐다는 결과 발표가 있었다. 또, 결혼과 출산을 늦추거나 안하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 및 신혼부부 주택문제 및 청년들의 취업 등의 요인을 꼽기도 했다.

군은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관련 내용이 충분히 인구전략에 반영되도록 주문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속되는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중심 정책 대응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월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용역에 따라 완주군 현실에 맞는 정책제안을 도출해 인구정책의 비전과 맞춤형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회의와 최종검토를 거쳐 7월중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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