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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재천 의원

부의장에 최등원 의원

김재천 의원(왼쪽)과 최등원 의원.
김재천 의원(왼쪽)과 최등원 의원.

완주군의회는 23일 후반기 의장으로 김재천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동·용진읍)을, 부의장에 최등원 의원(무소속, 상관·소양·구이)을 선출했다.

또, 곧이어 계속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재선의 이인숙의원(무소속, 봉동·용진)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최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자치행정위원장, 임귀현 의원(무소속)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완주군의회를 이끌게 된 김재천 의원(45)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활동한 초선 의원으로, 완주군의회 전체 11명 중 최찬영 의원(33세) 다음으로 젊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전반기 의장인 최등원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점도 의아하게 받아들여 졌다.

하지만 이번 완주군의회 의장단 선거 결과는 의외이면서 동시에 당연한 귀결이란 분석이다.

완주군의회 의원은 11명으로 겉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7명, 무소속 4명으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하지만 지난 4.13총선을 거치면서 민주당 소속 2명이 무소속 의원들과 뜻을 함께, 이번 결과는 일찌감치 예고돼 있었다. 실제로 의장단 투표 모두 6대5로 민주당 완패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재천 의원을 의장으로 배출했지만, 김재천 의원은 안호영 의원 반대편에 있고,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찬영 의원도 마찬가지다.

의회 안팎에서는 “민주당 소속의원이 7명이지만 김재천 의원 등 2명은 총선을 거치면서 반 민주당 성향으로 분류된다. 결국 민주당 표는 5표에 불과, 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놓치고 말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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