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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코로나19 차단 행정력 발동 주저하지 않을 것”

고위험시설 방역 관리 실태 직접 점검
강력한 행정명령 추진 의지 드러내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일부 고위험시설에 대한 휴업 권고 등 보다 강력한 행정명령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 시장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오는 일주일이 최대 고비임을 지적하고 비협조 시 강제 행정력 발동 검토도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27일 최근 지역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잇달자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실태점검에 직접 나섰다.

터미널을 시작으로 고위험시설인 콜라텍과 집단운동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전자출입명부 관리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행보를 통해 “앞으로 일주일이 지역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고위험시설에 대한 휴업 권고 등 선제적 방역 대응의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한 강제 폐쇄 등 강력한 행정명령 발동에 나서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앞서 시는 지역 방역 강화 차원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방문해 접촉자가 발생한 7곳 시설에 대해 휴업을 권고했고, 장례식장을 포함한 일부는 자진 휴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또한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8개 업종, 329곳에 대해서도 일주일간의 자진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시설은 출입자 명부 관리와 QR코드 의무 도입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벌금형이나 집합금지 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소개소와 방문판매업, 물류창고 등도 대상에 포함시켰고, 현재 영업 중인 4곳 방문판매홍보관에 대해서는 휴업을 강력히 권고해 2곳은 자진 폐쇄한 상태이고, 2곳은 지속적으로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덧붙여 시는 전자출입명부도 의무화 적용 기간인 7월1일까지 해당 시설이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종교시설과 학원에대해서도 적극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 의무 적용시설은 고위험시설 8개 업종, 329곳으로 현재까지 314곳이 설치돼 95%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만큼 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

특히 택시의 경우 부득이하게 마스크를 미착용한 손님 응대를 위해 전체 1400여대 택시에 손님용 마스크를 비치할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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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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