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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문학, 경계를 넘다

오는 30일 전주 창작소극장서 인문학 교류 콘서트
유튜브 활용법·인문학 지리·뮤지컬 갈라쇼 등 주제

과거 인문학의 중심지였던 전주 동문거리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창작소극장에서 동문거리의 인문학적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인문학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동문 인문학-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 축하공연’, ‘유튜브를 활용한 인문학’, ‘지리를 통해 보는 세상’,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구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유튜브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진다. 15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조재원, 김유이 유튜버가 참여해 유튜브와 인문학의 연결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리를 통해 보는 세상’편에서는 전주와 동문거리를 지리적 방식으로 분석해 인문학·관광·음식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박하늘 이음에듀테인먼트 대표이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최규훈 지리 전문가가 참여해 역사적 의미와 지리적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동문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은가비 팝페라 그룹은 영상과 노래를 결합한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김성군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전주 동문거리는 과거 인문학이 물처럼 흐르던 지역이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동문(東門)거리가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동문(同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해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객을 모집하고 소극장 내 사전 방역 및 소독, 참석자 전원 발열 확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관람 사전 예약은 페이스북에서 ‘동문예술거리’를 검색하거나 동문예술거리 홈페이지(www.dongmun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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