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역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이 지난 2일 남원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13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대표 정정은)은 남원시 운봉읍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바디스크럽, 참깨스크럽, 마스크팩 등 630점을 기부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남원시 보건소 이순례 소장, 남원의료원 오진규 관리부장,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 정정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정은 대표는 2009년 서울에서 운봉읍으로 귀촌하고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을 운영하면서 운봉읍 요양원 등 취약계층에게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운봉읍 등 4개 읍면 초등학교, 중학교에도 농촌 어린이 장학금을 매달 3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 나눔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몇 개월간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남원시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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