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8:0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완주군, 농식품 바우처 공모사업 선정

완주군이 농식품부이 농식품 바우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2600여 가구로 추정되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가 한층 강화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이 농식품부 시행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을 개선하고, 계층 간 영양(건강) 불균형 완화를 위해 영양의 보충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농업 연계를 강화해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내 중위소득 50% 이내 26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들 주민들에게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3개월간 지급한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국내산 채소, 과일, 우유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완주군은 대한민국 로컬푸드1번지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1000 품목 이상의 로컬푸드 상품과 12개소 로컬푸드 직매장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바우처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증진에 노력해 전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군민 먹거리 복지를 위해 식생활교육 및 영양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