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용소방대(남성대장 황인주, 여성대장 남궁영례)는 지난 17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소화기 20대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혹시 모를 화재로 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대원들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사랑의 소화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가는 영등1동 착한가게에게 우선 전달됐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착한가게를 일일이 방문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여 의미를 더 했다.
남·여성 의용소방대장 황인주·남궁영례 씨는 “주민들이 화재로 인한 불행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화기 보급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중앙시장 상가에 소화기 40대를 기증한데 이어 올해에는 인화동행정복지센터 15대, 미소지역아동센터에 5대를 각각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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