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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특강

지난 15일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열린 길위의 인문학 4번째 시간에서는 ‘16세기 조선사회와 인생의 목표를 세운 사임당’을 주제로 신사임당이 살았던 조선시대 중기 여성들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강사로 나선 임해리 씨는 “성리학이 주류를 이루었던 조선 중기, 사임당이 살던 16세기는 남녀가 평등하게 재산 상속이 가능했고, 또 여성이 호주도 되었던 시대였다”고 소개한 뒤 “이런 시대적 배경에서 신사임당 역시 성현의 도를 구하는데 뜻을 세우고 일곱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자녀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다음 강좌는 오는 22일이며, ‘역할을 지우고 보는 심사임당’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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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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