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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설치 추진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7000만원 확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가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그간의 다채널 지원체계를 원스톱 지원체계인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로 일원화 한다.

완주군은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현장 발표에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주민생활 불편사례를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공간공유 분야에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공간 조성’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완주군은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내 커뮤니티 공간 및 상담·교육 공간 조성, 장애아동·청소년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옴부즈퍼슨이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나아가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부분은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는 독립적 대변인을 말한다.

완주군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다채널의 지원체계를 원스톱 지원체계인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로 일원화하고, 권리침해에 대한 모니터링과 아동·청소년정책에 대한 아동영향평가, 아동친화도 조사 등 아동·청소년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완주군 컨트롤타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한국에서는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가 처음이다. 완주군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새로운 권리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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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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