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학교 야구부(감독 한동희)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020 전라북도지사배’ 야구대회를 제패했다.
군산중학교는 군산시 주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라중과의 4강에서 9대 4, 군산남중과의 결승전에서 9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중학교는 감독상(한동희), 최우수투수상(정민성), 최우수선수상(박지환), 감투상(김진서)을 휩쓸었다.
특히 한동희 감독은 적재적소에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는 용병술을 선보이며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권영창 군산중학교 교장은 “힘든 시국에 처음 열린 중학 야구대회에서 얻은 우승컵이라 더 값지다"면서 "선수들과 학부모님들, 감독 및 코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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