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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돗물 유충검사 이상 무”

익산시 수돗물은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 사태’로 부터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30일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도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지난 21일 여과지 내 유충검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익산시 관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등 정수시설 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특히 여과지 내에 유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육안으로 꼼꼼히 살폈고, 여과사 및 여과수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특별 현장점검 및 유충방지 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질실험계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정수장 내 방충설비와 위생·방역 관리상태 등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했고, 정수지 및 배수지 환기구 105개소의 방충망을 새로 교체 했으며,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여과지동 총 19곳에 창문 방충망을 설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흥·금강정수장 정수지의 맨홀 2곳에 이중보호 장치를 시공했으며 여과지 전체 12곳에 대해서도 방충망 덮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먹는 물은 시민의 생존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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