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헤아림 가족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16일 시작해 7월30일까지 매주 화목요마다 총 8회에 걸쳐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보호자가 교육에 참여해 환자와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치매환자 돌봄 부담 분석과 가족 상담에 참여했으며 교육 수료 후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연계해 가족들 간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정서적 지원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치매 예방교육 및 관리를 실시해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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