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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학곤선’ 4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

익산 서부지역 주민들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서부권 주요 도로망을 촘촘이 연결하는 ‘학곤선’이 조기 개통됐다.

특히 학곤선의 조기개통은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의 성과로 당초 완공일 보다 무려 4개월이나 앞당겨 조기 개통됨으로써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익산시는 5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박철원 부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안리즈아파트에서 송학동 티스테이션 앞까지 연장 820m, 폭 25m의 ‘학곤선 확·포장 도로개설공사’준공식을 가졌다.

학곤선 개통은 주변에 1100여세대의 민간아파트 개발 등 많은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낙후된 서부지역의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학곤선 개통은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과 김제로 뻗어나가는 서부권 도로망을 더욱 촘촘하게 해 교통 중심도시 익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 42억원 투입을 통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 첫 발을 내딛은 시점부터 2018년까지는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다가 2년 간의 잔여사업비 27억원이 최근 추가 확보됨으로써 탄력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학곤·망기마을 주민들과 지안리즈아파트 입주민들이 순조로운 공사을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서면서 당초 준공일 보다 4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힘을 보태준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수 있었다”며“학곤선 조기 개통은 인근 지역 교통난 해소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서도 큰 효과를 드러낼 것이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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