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0:06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남원시 핵심공약 ‘친절 행정’ 성과

이환주 남원시장이 친절공무원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친절공무원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내놓은 ‘친절’이 남원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8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고 품격 높은 친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7기 들어 시에서는 그동안 시장실을 포함한 남원시청 각 부서의 출입문은 불투명한 목재문이었으나 투명유리문으로 전면 교체하고 시민에게 문턱을 낮추며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시민이 감동하는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친절분위기 조성’, ‘친절역량 강화’, ‘친절동기 부여’, ‘직원 보호제도’ 등 4가지 친절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요자 맞춤 친절교육, 찾아가는 읍·면·동 현장코칭, 전화친절도 조사 등을 통해 친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간서비스 수준의 친절예법 습득 및 친절마인드 확립을 위한 친절교육 추진과 민원현장을 벗어나기 힘든 직원을 위해 강사가 직접 23개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코칭’을 시행하면서 친절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비대면 친절교육인 ‘좋은아침! 친절남원’ 아침방송을 매주 운영 중이다.

또, 매년 외부 조사전문기관에 위탁해 전 직원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하고 평가하고 있다.

조사결과 2017년 81.5점, 2018년 91.2점, 2019년 92.5점으로 매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사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친절교육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

올해 전화 친절도 조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4주간 시행 중이며 전년도에 미흡했던 종료인사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이환주 시장은 친절직원을 직접 격려하고 소정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2년간 시민의 칭찬을 받은 직원은 현재까지 106명에 달한다.

시는 민원인의 부당한 폭언, 협박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공무원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보호에 나서고 있다.

폭언, 폭행, 반복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무원의 심리적, 육체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친절행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류흥성 남원시 행정지원과장은 “친절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때 그 진정성을 알 수 있고, 직접 겪어볼 때 비로소 완전히 체감할 수 있다”며, “남원시에서 시도하고 있는 색다른 친절서비스를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기철 sing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