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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해지역 달리는 이동봉사약국 ‘눈길’

대한·전북약사회, 남원 금지면 찾아 긴급구호 봉사활동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한·전북약사회가 긴급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약사회와 제약업계로 구성된 의약품긴급구호네트워크는 지난 15일 남원시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이재민을 비롯한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투약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봉사약국 활동은 수해복구 작업 중의 찰과상부터 고온에 의한 탈수증상 등으로 상비약이 절실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엄태순), 전라북도 여약사회(회장 이민경), 남원시 여약사회(회장 노미경) 소속 12명의 약사들은 1.5톤 탑차에 의약품을 가득 싣고 수해 현장을 방문, 이재민과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처를 돌봤다.

긴급구호의약품은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원했다.

이민경 전라북도 여약사회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씻기 힘든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봉사에 나서게 됐다”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긴급구호네트워크 이동봉사약국은 지난 14일 전남 구례에서 시작돼 15일 전북 남원을 거쳐 16일 강원 철원, 17일에는 충북 음성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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