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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직장부 창단 첫 우승 트로피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 성료
여자 개인전 라영미·김영은, 클럽 단체전 전주베테랑(청) 우승
대회 최우수상 김덕용, 우수상 한창언 씨
인기상 유성관 씨, 매너상 정덕현 씨 수상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 직장대항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 선수들. 오세림 기자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 직장대항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 선수들. 오세림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전북 직장테니스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전북 직장 및 클럽 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9일 진안 공설운동장 실내테니스구장(직장 단체전)을 시작으로 12일 전주 완산체련공원(여성 개인전), 17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완산체련공원(클럽 단체전)에서 열렸다.

당초 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직장 단체전, 여자 개인전과 클럽 단체전을 포함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치러졌다.

제3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직장부문 12개팀, 클럽 단체전 22개팀, 여자 개인전 6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쟁을 벌였다.

지난 9일 전북일보배 직장대항 우승을 차지한 타타대우상용차는 8강전에서 35사단 106연대를 물리친 뒤 준결승에서 농촌진흥청을 꺾었다.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전주우편집중국마저 제압하면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전주우편집중국은 이번에도 타타대우상용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에 우승 도전을 기약해야 했다.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현대자동차(주)와 준결승에 진출했던 농촌진흥청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최우수상 김덕용, 우수상 한창언, 인기상 유성관, 매너상 정덕현.
(왼쪽부터) 최우수상 김덕용, 우수상 한창언, 인기상 유성관, 매너상 정덕현.

직장 개인상 부문에서 타타대우상용차 김덕용 씨가 최우수상을, 전주우편집중국 한창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유성관씨가 인기상, 농촌진흥청 정덕현씨가 매너상을 받았다.

여성 개인전 국화부에서는 라영미·김영은(전주 베테랑)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심(전주시어머니회)·김영희(정읍 여성) 조가 2위, 이정순(완주 현대 FFTC)·윤순례(전북우정)조, 임연이(군산영우회)·김애자(정읍 여성)조가 공동3위에 각각 올랐다.

또 개나리부 경기에서는 국정숙(완주와일즈)·최수련(완주와일즈) 조가 1위에 올랐다. 이안나·소재연(전주시어머니회)조가 준우승을, 김순애·조을화(동전주), 임희순(익산 황등)·정지현(군산 무궁화)조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클럽 대항전에서는 전주베테랑(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주리더스가 2위, 전주대봉(청)과 전주베테랑(백)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나리부 우승 국정숙(완주와일즈)·최수련(완주와일즈) 조와 클럽 대항전 우승팀 전주 베테랑(청). 오세림 기자.
개나리부 우승 국정숙(완주와일즈)·최수련(완주와일즈) 조와 클럽 대항전 우승팀 전주 베테랑(청). 오세림 기자.

윤석정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안심하고 개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속에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테니스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단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 어느대회 보다도 격조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31년 동안 변함없이 대회를 위해 애쓴 전북일보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회식을 진행하지 않고 본대회를 치렀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소독액을 바른 뒤 통과하도록 했고, 체온 검사 후 일정 간격을 유지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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