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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이·통장연합회, 남원지역 수해 복구 자원봉사

익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최흥락)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통장연합회(회장 최흥락)는 지난 17일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남원시 송동면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휴일을 반납한채 실시된 이날의 자원봉사에는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익산시청 양경진 행정지원과장과 직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마을길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마을 진입로 청소는 물론 주택 가재도구 정리, 찢어진 비닐하우스 내 작물처리 등 폭염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열을 올렸다.

또한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통장연합회에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흥락 회장과 배종호 사무국장은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다”며“우리의 작은 정성이 수해복구에 나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이·통장연합회는 각종 자원봉사 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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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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