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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생산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판로 확대

‘키짱몸짱’ 즉석 이유식
‘키짱몸짱’ 즉석 이유식

익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판로를 확대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육성한 가공창업 제품인 ‘키짱몸짱’ 즉석 이유식과 ‘해오담’ 흑삼음료가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다.

‘키짱몸짱’ 즉석 이유식은 여산면 소재 ‘깊은숲속 행복한 식품’에서 생산하는 간편식 분말 쌀죽으로 유기농 재료와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 2017년부터 미국,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 식품유통업체(chatude global joint stock)와 오는 2022년까지 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전격 체결함으로써 9월부터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에서 직접 한국 무역협회를 통해 해당 식품업체에 연락을 취해 성사되었으며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등 식품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의미를 갖게하고 있다.

 

‘해오담’ 흑삼음료
‘해오담’ 흑삼음료

이와함께 ‘해오담’에서 생산되는 흑삼음료는 전순이 회사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6년근 인삼을 구중구포(아홉번찌고말림) 과정을 거쳐 가공해 사포닌 성분과 체내흡수율을 높인 제품으로 유명하다.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해오담’은 지난해 미국과 중국, 싱가폴 등에 2억4천만원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에는 베트남과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들 농산물 가공식품들의 선전은 지역농산물 소비와 주민 일자리창출, 해외판로 개척 등 일석삼조의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식품박람회를 통한 적극적인 제품 홍보, haccp 시설개선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사업장별 맞춤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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