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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소기업 융자지원사업, 코로나19 경영난 극복에 '단비'

익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통한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국민 ,기업, 농협 등 금융기관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고, 시가 이에 대한 이자 일부(3~4.5%)를 보전해 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이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상황에서 큰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책 일환에서 최근 대출 한도액을 대폭 상향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 확대 정책에 나서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던 중소기업들에게는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7월 ‘익산시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당초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에 그쳤던 융자금 지원범위를 4억원까지 대폭 확대한 것이다.

실제 지원 한도액이 크게 늘어난 지난 7월 이후 최고 4억원 한도까지 지원받은 중소기업은 모두 23개 업체로 그 금액만 해도 70억원에 달한다.

이는 7월부터 2개월 동안 전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금액 94억원(36개 업체)의 74.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수혜 기업들의 호응도를 어느정도 가늠케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한도액을 대폭 상향 조정한 만큼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입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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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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