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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와 익산시수화통역센터(센터장 유순기)는 1일 의장실에서 익산시의회 수화통역·방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의회 회의내용을 수화통역으로 전달하여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 보장 및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회기 중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회의내용에 대한 수화통역과 촬영·방송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 시행은 9월2일 개회하는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부터다.

유재구 의장은 “본회의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은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보장하고 동등한 의정 참여기회를 제공할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