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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추석 열차 예매 전면 비대면, 예매 대란은 없어

코레일, 100% 온라인 예매 진행
1일 경로자 등 대상 온라인·전화 접수 진행
비대면 예매 일부 우려에도 현장 혼선은 없어

2020년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다. 코레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 예매로 전환한 가운데 1일 전주역에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다. 오세림 기자
2020년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다. 코레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온라인 예매로 전환한 가운데 1일 전주역에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다. 오세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명절 열차 예매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예매 전쟁은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1일부터 K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에 대해 100% 온라인만으로 추석 명절 승차권 판매에 들어갔다.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공사는 1일 하룻동안 경로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온라인·전화 접수를 진행했다.

이에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예매 첫날, 우려했던 예매 대란은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전주역, 평년과 같으면 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을 테지만 현장에는 대기 인원이 전혀 없었다.

현장에는 길게 늘어선 명절 승차권 예매 인원 대신 온라인 비대면 예매가 진행된다는 안내문만 대신했다.

본보가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는 오전 9시가 지날 때까지 현장을 살펴봤지만 명절 예매를 위해 전주역을 찾는 이는 없었다.

코레일 측 관계자는 “이 같은 이유는 사전에 충분한 안내와 더불어 이용자분들이 비대면 예매에 동참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에도 온라인 예매 이용자들이 불편 없게 노력할 계획이다”며 “명절 기간 열차 이용 고객에 대한 코로나19에 감염 또는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기존 2일과 3일 예정되어 있던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정에 맞춰 8일과 9일로 연기했다.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동해남부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고,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에 대해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다만 철도공사 측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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