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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온라인 강의 첫 날…학생들, 시스템 '불만'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따라 온라인 개강
학생들, 원활하지 않은 신규 온라인 강의 시스템에 불만
학교 측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해 무리 없이 진행할 것”

전북대학교 2학기 개강이 시작된 1일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한 교수 연구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대학교 2학기 개강이 시작된 1일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한 교수 연구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2학기 개강 첫 날 원활치 않은 온라인 강의 불만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1일 전북대학교는 2학기 개강과 함께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강의 첫 날 학생들은 접속되지 않는 시스템에 불만을 토로했다.

대학생 A씨는 “오전부터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접속을 시도하고 있지만 계속 접속이 되지 않는다”며 “학교 측에서 복구를 완료했다고 공지까지 했지만 여전히 접속이 되지 않고, 일부는 로그인도 안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다른 대학생 B씨는 “신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학교 측에서 밝혔지만 교수님들은 신규 시스템이 아닌 구 시스템과 각종 온라인 카페 등을 이용하고 있어 혼란스럽다”며 “이걸로 수업을 들으라고 하니 막막하다. 수업을 듣는 것은 학생들인데 학생들 의견을 수렴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불만은 전북대가 기존 온라인 강의 시스템에서 신규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발생했다.

전북대 측에 따르면 신규 LMS(온라인 강의 시스템)는 학생들에게 보다 원활한 동영상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용자 지원과 자동 출결 등 장점이 있어 도입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대학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안정화 작업을 준비 진행 중이던 신규 LMS 시스템을 갑작스럽게 도입해야 했고 이로 인해 원활하지 않은 접속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현재 신규 LMS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빠른 시일 내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해 학생들에게 보도 원활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겠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들에게도 신규 LMS 시스템을 사용토록 안내해 혼선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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