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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조정소위에 전북 대표 주자 누가 들어가나

전북도 국가예산 정부안 확정…전북 몫 예산소위 위원 배정 관심사
전북 예결위원 윤준병, 이상직, 이용호 중 누가 배정될 지 이목집중
양기대 등 7명 출향민 의원 배정에도 관심사…야권은 정운천 기대

국회의사당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국회의사당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올해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에 전북 대표 주자로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예산소위는 내년도 정부 예산규모를 최종 결정하는 중요한 기구다. 이 때문에 전북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통상 예산소위 위원은 전체 예결위원 50명 가운데 여야 15명 정도로 구성된다.

현재 예결위에 소속된 전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윤준병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3명인데, 이들 의원 중 1~2명 정도가 예산소위에 포함될 전망이다.

더구나 지난해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소위에 전북 예결위원 4명(안호영·정운천·김광수·이용호 의원)의 합류가 무산된 적이 있어, 21대 국회에는 반드시 전북 의원을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예결위원장이 익산출신인 정성호 의원인 점도 이런 관측에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다.

전북 출향민 의원 중에서도 예산소위에 누가 배정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전북 출향민 의원은 진안 출신 김철민·장수 출신 박용진·군산 출신 양기대·전주 출신 한준호·부안 출신 유동수·전주 출신 윤영찬(이상 민주당)·고창 출신 정운천(미래통합당) 의원 등 7명이다.

이들 가운데 통합당 정운천 의원이 예산소위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 내부 기조가 전북 등 호남민심을 사로잡기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달 12일 사실상 ‘호남특위’인 국민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정운천)를 발족한 뒤, 전북 등 호남의 중점추진 예산과 법안,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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