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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가정간편식 사업 ‘속도’

가정간편식 브랜드 ‘완주바로밀’ 상표 출원
시대 변화 대응, 식품산업 신성장동력 추진

‘완주바로밀’ 밀키트 제품.
‘완주바로밀’ 밀키트 제품.

완주군이 지난 17일 HMR 브랜드 ‘완주바로밀’을 특허청에 상표 출원,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품류는 간편식, 샐러드, 음료 등 5개류다.

‘완주에서 생산한 올바른 먹거리’를 축약한 ‘완주바로밀’은 완주군이 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 구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HMR 상품의 대표 브랜드이다. 캐릭터는 완주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양파 등을 친근하게 의인화하여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완주군의 의지를 담았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은 단순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조리·포장해 놓은 식품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HMR 소비 시장도 급속히 커지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완주바로밀은 기존 간편식의 단점인 저가의 수입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고품질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으로 내년초 출시될 예정이다.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입맛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농업인들과 마을기업 등이 생산하는 만큼 향토음식의 맛을 그대로 담아 로컬푸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음식 밀키트를 시제품으로 선보이고,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모니터단, 식품 전문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근잡채, 쑥송편, 섭산적 등 추석 대표 음식 3종 세트에 대한 온라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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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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