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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주년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 이용객 증가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을 맞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의 지난 1년간 운영 성적은 대체로 합격점이란 평가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정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익산역 4층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운영 시작에 들어간 센터에 지난 1년여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대표적인 원스톱 통합서비스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센터가 이처럼 큰 인기를 누리는것은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및 교통의 편리성 등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지원·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는 분석이다.

특히 센터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밴드, 페이스북, 나라별 카카오톡 대화방 등 SNS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된 다국어 안내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출국을 위한 체류기간 연장 절차 변경 등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 정기적으로 업로드 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외국인 등록, 체류 기간 연장 및 고용허가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센터 등 각각의 정부 기관을 방문해 제공받던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나아가,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건물 한 곳에 익산시를 비롯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5개 관련 기관을 모두 입주시켜 그간 부처·기관별로 각각 제공되던 서비스를 원스톱 통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 22개의 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도내 최초로 다문화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을 조성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다문화사회 형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로 다른 곳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던 내·외국인들이 센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 생각한다”며“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들이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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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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