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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빛났다’

환경부, 전국 시도 미세먼지 관련 종합평가 결과
미세먼지 개선 평가 전국 1위·종합평가 전국 2위
도내 핵심 미세먼지 배출원인 규명 후 후속조치 적절
민관합동 점검·지역특성 맞춤형 미세먼지 시책 우수

전북도가 미세먼지 개선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2일 전국 광역 시도지자체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전북도의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7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지만 올해 평가에서는 반전을 이뤄냈다.

올해 시행된 평가는 지난해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실제 부산·경기·강원·제주 등 지자체 4곳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 단체장이나 부단체장 주재하는 비상상황 점검회의나 국장급 이상 간부의 현장점검 실적이 전무함에 따라 평가대상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전북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에 모든 실무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면서 괄목할만한 실적과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 저감율을 보였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3%(39㎍/㎥→26㎍/㎥) 감소,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미세먼지 저감실적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2020~2024) 추진과 계절관리제(12~3월) 시행 효과 등도 실효를 거뒀다는 평가다.

전북도의 앞서 도내 핵심 미세먼지 배출원인을 용역을 통해 규명하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과 생물성 연소를 줄여나갔다.

아울러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비상저감조치 시행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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