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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41개 기업 1차 선발…전북기업 전무

주로 수도권이나 대전·충청권 기업들 선정
선정기업에 3년 간 최대 30억 원 지원

정부가 우리나라 그린뉴딜 산업을 주도할 100개 중소기업 중 41개 기업을 1차로 선발한 가운데 도내 기업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전북은 디지털 뉴딜은 물론 비교적 자신있어하던 분야인 그린뉴딜에서도 타 지역에 밀리면서 그린뉴딜 산업을 이끌어나갈 기업 육성이 요구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기후변화 등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평가된 그린뉴딜 기업을 선정했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 21개사, 중기부는 그린벤처기업 2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3년 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형사업임에도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그린뉴딜은 남의 잔치가 된 셈이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사업은 그린뉴딜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환경부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부처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로 수도권과 대전충청권에 몰려있었다. 이는 대전과 경기도 화성 등에 첨단 산업단지와 그린뉴딜 관련 산업단지가 활성화 돼 있고, 지자체 차원에서 공모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59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다음 공모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이 다수 포할 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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