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농협(조합장 채병덕)은 지난달 29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총 23명에게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산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농촌·지역사회를 빛내줄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매년 이같은 장학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 세대당 2년에 한번씩 장학금 혜택을 주어 자녀가 고등학교 입학하여 대학교 졸업까지 총 4번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농협 채병덕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기에 장학금 전달에 나서게 되어 더욱 기쁘며, 농협과 조합원과의 관계와 인연이 자녀들에게도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으로 승화돼 다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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