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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전북혁신도시에 수도권 유입인구 점점 감소”

2017년 24명, 2018년 31명, 2019년 198명, 2020년 16명
혁신도시 주변 원도심 인구 48.5% 흡수…지역 공동화 현상 초래

김윤덕 국회의원
김윤덕 의원

전라북도 혁신도시에 수도권에서 유입된 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혁신도시 전출·전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는 2017년 24명, 2018년 31명, 2019년 198명, 2020년 7월 현재 1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서도 보였다. 대구혁신도시는 2017년부터, 경북혁신도시는 2018년부터, 부산과 경남혁신도시는 2019년부터, 울산혁신도시는 올해부터 전출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수도권에서 유입된 인구비율은 전북 2.7%, 대구 1.3%, 울산 6.4%, 경남 8.6%, 광주·전남 14.9%, 경북 15.6% 등 대다수 혁신도시에서 20%를 밑돌았다.

반면 혁신도시 주변 원도심에서 흡수한 인구비율은 높았다. 예컨대 경남 68.8%, 경북 55.6%, 강원 53.9%, 전북 48.5%, 대구 40.2% 등은 주변 인구를 40% 이상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정부가 주민등록인구상 혁신도시의 계획인구 76%이상을 달성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수도권이 아닌 주변 구도심 인구를 블랙홀처럼 끌어들인 것” 이라면서 “혁신도시건설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공동화되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적극적으로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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