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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9년 전북지역 역중 적정혈액 보유일 불과 9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 자료
2015년 268일에서 2019년 95일로 적정혈액보유일 급격 감소
2020년 코로나 19 발생 후 적정혈액 보유일 66일

지난 5년 간 전북지역 적정혈액보유 일수가 연중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전주병)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출받은 ‘전북지역 혈액보유일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북지역의 적정혈액 보유일수는 48%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적십자사는 매일 전국 평균 5일분 확보 여부를 기준으로 적정혈액보유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지난 2015년 5일분 이상 적정혈액보유일수가 268일을 기록했으나, 2019년 95일을 기록했다. 4년 사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4일분 미만 혈액보유일수는 2015년 33일이었지만, 2019년 121일로 늘어나며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 19가 발생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적정혈액보유일수는 66일을 기록했다. 다만 올 1월과 4월에는 단 하루도 없었다.

김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혈액사용량이 증가했으나 공공기관과 군부대, 민간단체의 헌혈참여로 위기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며 “지난해까지 적정혈액보유일이 매년 급격히 감소해 온 만큼, 헌혈 독려 방안과 의료기관의 적정 혈액사용 체계 마련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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