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5 ~ 28 우진문화공간
가공된 흰색의 벽면에 뚫린 세 개의 구멍, 탐스러운 사과를 쥐고 있는 손 위로 액체가 예리하게 흘러서 검은 구멍 속으로 빠지고 있다. 완벽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찔하게 어긋나 있는 상황을 연출한 것. 거울처럼 투명하게 보이지만 뒤틀린 현재와 불확실성이 가득 찬 미래의 불안감을 표현했다.
프로필 :
△김판묵은 서울·전주·군산에서 9회 개인전, 상해아트페어, 아시아프, 아시아 그리고 쌀전 등에 출품했으며, 군산미술산(2019), 교동미술관 젊은 미술전 - 이 작가를 주목하라에 선정됐다.
작품 소개=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