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0년 제1회 아동의회 임시회 개회

의장 이리영등초교 진시우 학생, 부의장 이리동초교 한지서 학생 등 아동 20명으로 구성된 아동의회 개회

익산시는 지난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명의 아동 의원들로 구성된 ‘2020년 제1회 아동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올해 아동의회를 이끌어 나갈 집행부로 의장에 이리영등초교 5학년 진시우 학생, 부의장에 이리동초교 5학년 한지서, 이리백제초교 6학년 김도은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교육·복지·아동권리 등 3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통해 각 상임위원장도 선출했다.

지난해 제1대에 이어 금년도 제2대 아동의회는 내년 2월까지 아동 관련 분야(아동놀이문화 중심)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제안 등 활발한 의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익산시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제2대 아동 의원들은 익산시 아동을 대표하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아동친화도시 익산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들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아동의회 운영에 나서고 있다.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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