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 6개월간 병원이 비급여진료비를 과다청구했다가 환자에게 환불한 금액이 106억 509만원(3만 827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전북은 최근 5년 6개월간 환불된 비급여진료비 금액이 3억1159만8000원으로 집계됐으며, 17개 시·도 중 8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환불금액이 44억 260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6억 8502만원), 부산(9억 7587만원), 인천(6억 4528만원), 대구(4억 1262만원), 경남(4억 395만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병원 종류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환불금액이 전체 금액(106억 509만원)의 38.9%인 41억 292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는 종합병원(24억 2205만원), 병원(22억 5330만원), 의원(17억 8661만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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