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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남원의료원장에 현 박주영 원장 내정

그동안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경영개선, 공공의료 강화 능력 인정
동부산악권 지역거점공공병원 역할 다할 적임자 평가

박주영 남원의료원장
박주영 남원의료원장

전북도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28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을 5년 10개월간 안정적으로 이끈 현 남원의료원 원장 박주영(73)을 내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노사화합을 통해 남원의료원을 조직을 안정시키고 열악한 지역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경영성과를 이뤄냈으며, 동부산악권 의료취약지에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남원지역의 실정을 폭넓게 잘 알고 있으면서 향후 남원의료원의 조직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의지가 확고하고, 공공성과 경영효율화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9월 ‘남원의료원 원장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했고,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자를 접수 후 10월 21일 제2차 회의를 거쳐 임명권자에게 추천했다.

박주영 원장 내정자의 경우 오는 11월 2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명된 날로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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