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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드림스타트, 안경 무료 지원사업 추진

남원시드림스타트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안경 무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남원시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지역 내 안과병원과 안경협회의 협조와 후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안과병원 2개소를 지정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력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력측정을 자칫 게을리 할 수 있는 아동들의 눈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할 경우 맞춤 안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아 청소년기는 시력이 결정되는 시기로 적절한 때에 필요한 조치가 이루지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저하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남원시드림스타트는 미취학아동까지 대상범위를 확대해 눈 건강상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력 측정결과에 따라서 교정 우선순위를 정해 30명의 아동을 선정하게 되는데 시력교정을 통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검사로 시력저하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시력저하 아동이 늘고 있다”며 “안경 지원을 계기로 가정에서도 눈 건강교육과 시력의 중요성을 알고 꾸준히 시력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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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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