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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가시화

익산시가 제출한 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상임위원회 통과
푸드플랜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 학교·공공급식 확대 등 담당
함열읍 제4산업단지에 센터 건립하고 전문인력 공개채용 예정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익산시가 제출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한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강경숙)는 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설립 예정인 센터는 익산시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생산·소비·안전·영양·환경·식품복지 등 로컬푸드의 지역생산·소비 활성화 촉진, 학교·공공급식 확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농산물 기획생산 및 연중공급 체계 구축 등 지역농업 재편, 로컬푸드 육성 및 직매장·가공센터 운영 등 지역농산물 이용·유통경로 다각화, 학교급식 전품목 공급 및 공공급식 확대 등이다.

익산시는 함열읍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6억3600만원을 투입해 5945㎡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고, 사업안정화 단계까지 재정 출연을 통해 재단사업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인력 구성은 2021년 7월까지 5급 상당 센터장 등 5명을 공개경쟁 또는 경력경쟁시험으로 채용하고, 2021년 8월부터는 12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장경호 의원은 “센터 설립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효율성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직원 채용에서부터 감시·견제 역할을 해야 하는 이사회 구성에 있어서 공정성과 전문성이 확보돼야 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봉섭 시 미래농정국장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보한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익산지역 4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익산 먹거리연대와 수차례 논의를 펼쳐 왔다”면서 “시 재정이 투입되고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는 만큼 효율성 있는 센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30일 제23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익산시는 조례 공포·시행 이후 정관 작성, 예산 확보, 인력 채용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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