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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의혹 익산문화관광재단 조사 속도

관리자 최대한 빨리 조사 예정

속보=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이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익산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조사와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들의 상황을 감안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0월 29일자 4면)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익산문화관광재단 내 직장 내 갑질 의혹 등과 관련된 조사를 한창 진행 중”이라며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사안이기 때문에 조사 내용이나 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직장내 갑질 의혹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는 관리자 A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고, 피해 호소 직원들에 대한 조사는 지난 10월22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다고 인정되면 근로자들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 대책 강구 성명 발표, 조직문화 진단 등 사업장 차원의 개선을 권고하게 되고, 이 권고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식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 B씨는 관리자 A씨의 모욕적 언행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지난 9월14일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카카오톡 직원 단체채팅창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거나 일부 직원의 개인 계정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메시지를 남겼고, 또는 사무실에서 남자직원의 귓불을 만지거나 특정직원을 대상으로 인격모독성 발언을 했다 등이 주요 민원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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