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완주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 잔여세대 44필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 절차가 3일 시작됐다. 입찰 최저가는 3.3㎡ 당 150~250만 원 이상에 형성돼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점포 겸용 토지의 경우 최소 6~7억 원 이상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www.onbid.co.kr)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9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 발표는 10일이다.
분양 토지를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 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며,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중 주거전용 38필지, 점포 겸용 6필지 등 총 44필지다. 이중 주거전용은 2층 이하로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4층 이하로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은 건폐율 60%(용적률 200%)이고 1층에만 근린생활시설을 할 수 있다.
운곡지구는 완주군청사를 비롯해 행정기관인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위치해있고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청사 주변의 면적 44만8000㎡ 규모에 총사업비 약 993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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