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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12개 법인에서 18개 세부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타 작물 생산 들녘 경영체 및 논 타 작물 재배 단지화 조성사업 참여 영농조합법인에 대하여 교육컨설팅비 및 시설장비 구입비, 사업다각화(콩가공시설설비, 선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설장비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받은 법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일제점검을 통한 빈틈없는 사후관리에 나섰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논콩을 3,200ha 재배하여 재배 농가에 생산장려금 약 8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생산된 콩 판매 대금 약 468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명호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콩 재배 농가의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며, 김제시의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자리 잡은 논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