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드림카드’ 사업 대상을 1,191명 지원을 확정하고, 문화·체육 및 진로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을 위한 보편적 복지사업으로 전국 첫 시행 사례다.
‘청소년드림카드’는 김제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16~18세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을 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화관, 각종 체육시설, 직업기술학원, 미용실, 문구점 등 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체육청소년과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읍면동과 관내 고등학교를 통해 1,284명의 신청자 중에 수급자, 연령 미달, 관외 거주자를 제외한 1,191명을 지원 확정, 대상자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신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으로 현재 관내 52개 업체외 극장 및 공연장 온라인 예매 지원과 관외 기술자격학원 가맹을 추진 중이다. 관내 사업자의 가맹점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제시청 체육청소년과에서 가능하다.
박정규 체육청소년과장은“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목적으로 청소년수당을 지급하게 되었다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이 청소년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떨쳐내고 본인 적성에 맞는 진로 설정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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