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산단 내 44,940㎥ 부지 연내 370억 투자 190여 명 고용창출 기대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가 기술혁신 선도기업 2개사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유치과는 1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황영석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광스틸 곽인학대표 와 ㈜레이머티리얼즈 하광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광스틸과 ㈜레이머티리얼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 향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광스틸은 조립식 건축자재 전문제조기업체로 지난 2016년 지평선 산단 내 9,748㎥ 부지에 약 54억 원을 투자해 김제공장을 설립·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는 12월 공장 규모를 확대해 오는 2023년까지 약 109억원의 투자를 통해 신규인력 5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레이머티리얼즈는 안경렌즈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지평선산업단지에 신규공장을 준공·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김서림방지 코팅기술을 접목한 안경렌즈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생산을 위해 2021년 2월 신규공장 착공을 시작해 2023년까지 2만 8,471㎥ 부지에 약 261억 원을 투자하고 14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지평선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투자기업들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기업유치시장 일괄처리제를 비롯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2020년 한 해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17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분양률을 92.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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