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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면 소화기를 어떻게 쓰나요?

완주소방서, 취약계층 소방 안전교육 진행

요즘 농촌마을에도 주방 천정에는 화재경보기, 가스렌지 옆에는 가스 자동차단기와 분말소화기가 비치돼 있는 등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노령층이 대부분이어서 만약의 화재 발생시 얼마나 효율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지는 의문시 되는 게 현실.

이와관련 완주소방서는 지난 20일 봉동읍 소재 드림사회서비스센터를 찾아 70세 고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인지를 통한 사고사례 이해 △화재 시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 강조 △화재발생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실제 대피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소방관들은 노인들에게 분말 소화기 안전핀을 제거한 후 분말을 효과적을 뿜어내 불을 끄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만약의 화재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과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교육 기회와 체험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된 교육이다. 소방 통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부상자의 35% 이상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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