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가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당초보다 2배 이상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 (12월 1일자 3면 보도)
필수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이 대거 확보되면서 2023년 대회의 성공과 새만금 트라이포트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일 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사업비가 지난달 30일 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4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비는 대회 유치 당시 승인받은 491억 원 대비 약 1.7배 증가한 금액이다. 국비 지원 규모는 기재부에서 빠른 시일 내 결정할 방침이다.
세계잼버리 총사업비 변경작업은 행사개최를 위한 상·하수도, 전기·통신 시설, 대집회장 조성비용과 지난 2016년 행사 유치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잼버리 대회를 유치한 송하진 지사는 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끈질긴 설득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예산 확보에 따라 야영장 상부시설과 전력시설 설계가 본격화 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잼버리 대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재정상황 등 우호적이지 않은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진정성 있는 설득을 이어왔다”면서“이제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역대 최고의 잼버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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