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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경찰,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 특별교통관리 추진

최근 4년간 빙판길 사고 220건… 10명 숨지고, 420명 부상

전북경찰이 겨울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통관리에 나섰다.

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빙판길 사고는 220건으로 10명이 숨지고, 4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실제 지난 2월 17일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해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차량 32대가 파손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경찰은 비슷한 참사를 방지하고자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폭설 대비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

경찰은 교량·터널 등 도로결빙에 취약한 구간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도로관리청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개선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도내 취약구간에 대해 집중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에 요청하면서 교통 비상 근무 돌입, 실시간 정보제공 등 교통안전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겨울도 기습적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며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등 만반의 대비에 나설 계획으로 도민들께서도 안전운전 등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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