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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적극 ‘구축’

진안군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인프라 구축은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의 맥락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Mobility)’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빌리티는 사람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일컫는다.

환경부 그린뉴딜 맥락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군이 현재 추진 중인 것에는 전기자동차 보급, 충전인프라 구축, 조기폐차 지원, 1톤 트럭 LPG전환 등 10가지가 있다. 이 사업들은 국비지원으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은 100% 환경부 직접 진행 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을 통한 유치 노력 끝에 올해까지 11개 읍·면 중 동향, 성수, 정천 3개 면을 제외한 8개 지역에 설치를 진행하고 있거나 완료했다. 군은 설치 안 된 3개 면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시설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군 자체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국·내외적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은 향후 등록 불허가 진행 여지가 있는 반면, 전기차는 계속 확대보급 일로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전기차 차량 충전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청정 환경을 유지하면서 관광까지 활성화하는 이중 효과를 거두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조봉진 팀장은 “전기차 보급이 향후 더 늘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마이산 관광단지 및 각 읍면에 급속충전 시설을 추가 완비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총 63대의 전기차가 등록된 진안 관내에는 마이산 남·북부 주차장을 비롯한 18개 전기차 충전소에 모두 31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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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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