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열린문기도원 관련 10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익산지역에서 밤새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기준 전북605번(익산127)번부터 전북617번(익산138번)까지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북605번(익산127번)부터 전북613번(익산135번), 전북617번(익산138번) 등 10명은 경북 경산시 열린문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30대 3명, 40대 2명, 50대 1명, 60대 2명, 70대 1명, 영아 1명이다.
이들은 익산시 남중동의 열린문교회 신도들로, 최근 경산에서 열린 예배 모임(부흥회)에 대부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이동 동선은 교회와 자택, 병원, 옷가게, 은행 등이다.
전북614번(익산136번)은 익산 거주 60대, 전북615번(익산137번)은 익산 거주 70대로 모두 전북429번(익산113번)의 접촉자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다.
보건당국은 핸드폰 GPS, 카드 사용내역, 방문지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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