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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내년 1월 국장 승진 인사 ‘초미의 관심’

5급 과장급 2~3명 압축… 첫 여성국장 탄생도 관심사

내년 1월 김제시 정기인사를 앞두고 국장 승진은 누가 될지 공직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제복지국 양운엽 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이며 행정지원국 안상일 국장을 비롯한 5급 박효기 면장, 6급 등 14명이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다.

김제시는 이르면 내년 1월 초 국장 2명과 5급, 6급 승진 및 전보 발령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정기인사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김제시 개청 이례 첫 여성국장 배출될지 공무원 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년 교육을 마치고 업무 복귀 대기 중이며, 신미란 소장은 본청으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태다.

신 소장이 본청으로 돌아올 경우 국장 자리를 쾌 찰 수도 있어 첫 여성국장 배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만약 신 소장이 국장 한 자리를 차지하면 나머지 한 자리 국장승진 자리를 놓고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공무원 조직 내에서 박 시장의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는 의외의 인물 설도 나오고 있어 국장승진에 또 다른 변수로 부각 되고 있다.

현재 국장승진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과장급 인물은 62년생보다 63년생 구명석 기획감사실장을 비롯, 최니호 새만금해양과장, 이성문 인재양성과장, 이 석 회계과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 64년생의 김태한 경제진흥과장, 강신호 자치행정과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무더기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어 과연 재선을 앞둔 박준배 시장이 지방선거와 맞물려 63년생과 64년생 가운데 1명을 선택해 국장승진을 단행할지 궁금증 커지고 있다.

내년 국장승진 자리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5급 사무관도 승진요인이 1~2자리에 그쳐 승진예정자들은 애가 탄다. 기획감사실과 L 씨, 문화홍보실 K 씨, 경제진흥과 L 씨 그리고 인재양성과 O 씨 등이 물망에 거론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주민복지과 J 씨도 조심스럽게 오르내리고 있고, 시는 5급을 대상으로 교육과 파견을 고민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아 사무관 승진 경쟁은 한층 복잡한 모습이다.

A 모 고위간부는 “그동안 정기인사를 두고 공직사회에서 무성한 하마평이 많았다며, 특정인 봐주기식 인사 등 목멘 소리가 컸다.”면서 “인사에 따른 잡음도 있을 수 있고 서운한 사람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 인사는 공직자들이 매우 민감한 사항으로 조직 내부의 조화와 균형을 잡아가는 인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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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ccy6364@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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